어릴 적, 겁이 많아 치과 문턱도 넘지 못했던 아이였습니다. 그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저를 안심시켜 주셨던 의사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두렵지 않은 치과'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치료할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없이 던집니다. 화려한 기술보다, 환자분의 입장에서 가장 편안하고 꼭 필요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저의 최우선 원칙입니다.

괜찮습니다, 무서운 것이 당연합니다. "하나도 안 아파요"라는 거짓말 대신,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제가 곁에서 도와드릴게요"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작은 단계부터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으니, 용기 내어 문을 열어주세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다루는 신경치료와, 본래 내 치아처럼 자연스러운 심미 보철 치료에 가장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치아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되찾아드리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과잉진료 없는 정직한 치과'라는 점입니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치료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10년, 20년 뒤에도 환자분의 치아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주치의가 되고 싶습니다.

눈을 마주치고, 충분히 설명합니다. 현재 상태는 어떤지, 어떤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각 치료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환자분이 완벽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치료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단순히 치아를 배열하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얼굴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디자인하는 일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콤플렉스를 자신감으로 바꾸고, 환자분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

'내가 교정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삐뚠 이를 바로잡는 것인지, 돌출입을 개선하고 싶은지, 혹은 턱 기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에 따라 치료 계획과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1mm의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당장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치아의 중심선, 교합의 안정성 등 기능적인 부분을 최대한 완벽하게 맞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만족도 높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습니다.